두산은 두산건설이 563억원 규모의 EIG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두산건설은 광주광역시와 상무지구 내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료전지 수주는 상반기 11.8MW에 그쳤으나, 신정부의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 강화로 지연됐던 대형프로젝트들의 수주 가시성이 확대됐다"면서 "하반기 EIG 연료전지 12.76MW, SK E&S 강동 연료전지 39.6MW, 한화토탈 수소발전 50MW 등 총 114.6MW로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 실적은 2분기 대규모 수주가 매출화되는 내년 매출액 6618억원, 영업이익 738억원으로 레벨업될 것"이라며 "2019년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5% 증가한 1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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