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금융투자는 7일 NHN벅스 NHN벅스 close 증권정보 104200 KOSDAQ 현재가 3,580 전일대비 65 등락률 -1.78% 거래량 76,474 전일가 3,645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NHN벅스, 매각 무산에 11% 급락 공정위 심판대 서는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핵심 쟁점은 NHN벅스, 벅스앱에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 탭 신설 에 대해 광고비 증가에 따른 적자 확대라는 이해하기 힘든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벅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32% 늘어난 219억원 적자를 지속한 29억원손실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에 음원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발생한 전년 가격 인상에 따른 소급정산 원리원가와 광고선전비 증가, 그루버스 관련 손실이 지속되면서 5개 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3가지 요인 모두 3분기에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3분기 실적 역시 약 25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시장과의 약속을 저버린 광고선전비 확대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니나노 프로모션을 통해 유료가입자가 2배 이상 증가했고 해당 프로모션이 종료돼 가격 인상이 시작되는 2분기, 늦어도 3분기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했다"며 "니나노 프로모션 이후 이미 1년 가까이 적자가 지속된 상태에서 단 1억원의 흑자전환이라도 매우 중요했다"고 봤다.

AD

그러면서 "광고선전비 23억원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BEP) 내외는 달성 가능했지만, 그렇기에 성장도 아닌 굳이 브랜드 개선을 위한 광고비 확대라는 전략은 정말 납득하기 힘들다"며 "현대카드, 푹과의 제휴로 사실상의 니나노 시즌 4가 진행되면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개선도 늦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니나노를 통해 페이코(PAYCO)와의 높은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결국 트래픽 증가 채널로만 이용됐고 네오위즈홀딩스의 풋 옵션(~2018년 6월, 약 68만주@1만8481원) 가치만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설사 유료가입자가 감소하더라도 비용 통제를 통한 흑자 전환이 필요하고, 이를 확인하기 전까지 펀더멘털에 기반한 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