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NHN벅스 NHN벅스 close 증권정보 104200 KOSDAQ 현재가 3,700 전일대비 85 등락률 +2.35% 거래량 41,083 전일가 3,615 2026.05.14 12:34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NHN벅스, 매각 무산에 11% 급락 공정위 심판대 서는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핵심 쟁점은 NHN벅스, 벅스앱에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 탭 신설 에 대해 광고비 증가로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니나노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광고비 증가에 따른 적자 확대라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실적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니나노를 통해 PAYCO와의 높은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결국 트래픽 증가 채널로만 이용됐고, 네오위즈홀딩스의 풋 옵션(~2018년 6월, 약 68만주@18,481원) 가치만 상승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설사 유료가입자가 감소하더라도 비용 통제를 통한 흑자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확인하기 전까지 펀더멘털에 기반한 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19억원(+32% YoY)/-29억원(적자지속)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2분기 유료가입자는 1분기 수준(90만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B2B 음원 유통 매출은 46억원(+22% YoY)를 기록했다.

다만, 상반기에 음원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발생한 전년 가격 인상에 따른 소급정산 원리원가와 광고선전비 증가, 그리고 그루버스 관련 손실이 지속되면서 5개 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3가지 요인 모두 3분기에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기에 3분기 실적 역시 약 25억원의 적자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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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니나노 프로모션을 통해 유료가입자가 2배 이상 증가했고, 해당 프로모션이 종료되어 가격 인상이 시작되는 2분기, 늦어도 3분기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했다"면서 "니나노 프로모션 이후 이미 1년 가까이 적자가 지속된 상태에서 단 1억원의 흑자전환이라도 매우 중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고선전비 23억원을 감안하면 BEP 내외는 달성 가능했지만, 그렇기에 성장도 아닌 굳이 브랜드 개선을 위한 광고비 확대라는 전략은 정말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또한, 현대카드, 푹과의 제휴로 사실상의 니나노 시즌 4가 진행되면서 ARPU 개선도 늦춰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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