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훈 SK증권 연구원=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잇따라 발표됐다. 지난 밤 발표된 미국의 7 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보다 3.8포인트 상승한 121.1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 5월 주택가격지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주택경기의 개선을 재확인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인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달러화 약세를 배팅하는 수요도 증가했다.
결국 글로벌 증시 랠리, 국내증시의 사상최고치 경신에 따른 가격부담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지지하는 데이터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점은 주가에는 긍정적이다. 7월 FOMC가 예정되어 있지만 이번 FOMC에서 옐런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J노믹스의 큰 틀은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경제, 공정경제, 혁신성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을 주문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을지로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중심 축으로 문재인 정부는 의욕적으로 정책들을 추진해나갈 것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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