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 뒤 숨겨진 '장인'…품질과 기술이 만나면 '맛'도 '기능'도 두배
식품·뷰티업계,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품 빛내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최근 식품 구매시 맛은 물론이고 원산지와 영양성분, 제조 및 유통 과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구매시에는 성분과 기능을 비교하고 옷과 신발을 구매할 때는 디자인 외에도 소재나 기술력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이에 따라 식품, 뷰티 등 업계에서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좋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원료나 생산부터 가공까지 다양한 과정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제조업체와 협력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스타벅스 즉석음료(RTD, Ready-To-Drink)제품 3종이 대만에 진출한다. 동서식품과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가 협력해 만든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커피’,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모카’,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카라멜’ 등 3종이 주인공이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2005년부터 국내 시장에 스타벅스 RTD 제품을 선보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고품질 원료 사용과 엄격한 생산관리로 정평이 난 스타벅스가 파트너사로 선정한 것 자체가 동서식품의 제품력을 방증하는 셈”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스타벅스 RTD 제품을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드람은 최근 도드람이 운영하는 순대국 프랜차이즈 본래순대의 대표메뉴인 ‘본래순대국’을 진공 포장된 원팩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는 맞벌이 주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본래순대국 원팩 제품은 체계적인 콜드체인 시스템 아래 엄선된 신선한 돼지 부산물에 푸르샨식품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푸르샨식품은 고온고압 조리 및 멸균, 살균 장치로 제품의 장기간 유통을 보장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드람에 인수되어 본래순대국 원팩 제품 외에도 본래직화불고기, 본래직화고추장불고기, 본래직화껍데기 등을 제조하며 가정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2017년 봄 컬렉션 ‘스플렌디드 헤일로’를 발표하며 블러쉬와 아이섀도우를 새롭게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발림성, 뛰어난 발색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은 인터코스의 크림, 파우더, 리퀴드 제형을 조합하는 기술인 ‘하이브리드 프리즈마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인터코스는 샤넬과 에스티로더 등 세계 300여 개 사와 거래하고 있는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합작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했다.
스킨스보니의 ‘요구르트 마스크팩’은 최근 홍콩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입점하여 해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요구르트의 주성분인 유산균 추출물을 사용해 피부의 PH 유지 및 주름 개선 기능을 높였다. 아울러 엘에스화장품의 ‘MHTC(Micro Hyaluronic acid To Cell)’ 공법을 통해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을 가진 히아루론산의 입자를 작은 단위로 만들어 흡수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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