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분기 전력소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321억8000kWh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산업용과 일반용은 작년 1분기부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주택용은 누진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전력사용량이 소폭(-0.7%) 감소했다.

산업용(2.4%)은 수출 호조로 인해 반도체, 화학 업종의 전력사용량이 급증했다. 반면 조선, 철강업종은 부진했다. 일반용은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되며 1년 전보다 1.6% 늘었다.


주택용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인해 난방수요 증가가 미미한데다, 윤년이었던 작년보다 전기사용 유효일수가 하루 줄고 주택용 태양광 발전량이 늘면서 전체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누진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주택용 전력소비량은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육용은 동하계 전기요금 할인 영향으로 1.5% 늘었다.

AD

지역별로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충청도와 경기도가 각각 3.6%, 2.9%로 전력소비량이 증가한 반면, 서울(-1.2%)과 울산(-2.0%)은 소폭 감소했다. 서울은 경기도 동탄 등 신도시로의 이동, 울산은 지역경기침체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의 전체 전력소비 비중이 22.8%로 가장 크고, 그 다음은 경상도(16.0%)와 충청도(14.7%)의 순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