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7일 한화 이글스 내야수 신성현(27)을 받고, 포수 최재훈(28)을 내주는 1대 1 트레이드를 했다.
최재훈은 2008년 두산에서 프로에 데뷔해 통산 416경기에 나갔다. 타율 0.219 4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여섯 경기에서 타율 0.429 1타점을 남겼다.
두산은 "신성현이 오른손 거포로 잠재력을 지닌 대형 내야수다. 주 포지션인 3루는 물론 유격수와 1루, 2루 등 내야를 두루 수비할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한화도 "최재훈을 데려오면서 베테랑과 육성 중인 미래 포수의 가교 역할을 할 즉시 전력감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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