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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스탠딩 토론이든 뭐든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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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토론을) 서서 하나 앉아서 하나 무엇이 다른가. 스탠팅 토론이든 뭐든 다 좋다"고 말했다.

박광온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가 선대위로부터 스탠딩 토론방식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는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답한 사실을 전했다.
박 단장은 "KBS토론 룰미팅 과정에서 우리당의 토론 담당 실무자는 '자유토론이 아닌 현재의 토론방식으로는 스탠딩 토론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 현재의 칸막이 토론에서는 두 후보가 토론하는 시간에 다른 세 후보는 멀뚱하게 서있는 어색한 장면이 연출될 것'이라며 지극히 합리적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정 후보 진영에서 마치 문 후보가 스탠딩 토론을 거부하는 것처럼 왜곡해서 언론에 흘려서 기사를 만들어냈다"며 "일부정당은 그 기사에 근거해서 '문 후보가 2시간 동안 서 있을 수 없다는 말이냐', 심지어 '그러면 국정은 누워서 하나'라는 참으로 저차원적 논란을 야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단장은 이어 "이를 일부 정당과 당 관계자들이 건강문제로 확대 왜곡해 논란을 일으켰다"며 "북한산을 뒷산 다니듯 다니고 히말라야 트레킹을 누구보다 많이 했고 평소에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오셨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12시간 넘게 23개 언론사와 릴레이 인터뷰도 소화해냈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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