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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핀치의 부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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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핀치의 부리 外

◆핀치의 부리-다윈의 어깨에 서서 종의 기원을 목격하다=모든 세대, 모든 개체를 추적하며 기록한 진화의 현장과 종의 탄생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진화론 입문서. ‘종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와 그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일생을 바친 과학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기록되어 있다.
프리스턴 대학교 생태 및 진화생물학과 교수인 그랜트 부부는 1974년부터 지금까지 갈라파고스를 찾아 진화의 아이콘 ‘핀치의 부리’를 통해 진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있다. 매일 아침 핀치들을 잡아 몸무게를 재고 부리 크기를 측정하고 누구와 짝짓기를 하는지 모두 기록했다. 그리고 2009년 ‘새로운 종이 지구상에 등장하는 순간’을 목격했다.
조너선 와이너는 그랜트 부부의 연구를 바탕으로 진화를 추적·조사 중인 숱한 연구자들을 만나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하여 책을 썼다. 이 책은 ‘핀치의 부리를’ 통해 생명 진화를 통찰하고 자연계의 기본적인 힘, 인간과 세상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더불어 항생제 및 제초제 저항성, 슈퍼박테리아, 어업 관행의 문제, 멸종위기종, 기후 변화 등 2017년 지금도 활발히 논의 중인 여러 쟁점들도 앞서 이야기한다. (조너선 와이너 지음/양병찬 옮김/동아시아/1만8000원)
◆휴거 1992=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 그리고 해냄출판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네이버북스 미스터리 공모전’의 최우수상작. 1992년 휴거 사태로 어머니를 잃은 후, 오직 공부와 일에만 몰두해 젊은 나이에 수사과장에 오른 수재 형사 양형식과 그 앞에 닥쳐온 의문의 사건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타인을 지배하는지에 대하여, 그로 인해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변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열세 살 때 겪은 휴거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은 지 24년… 뛰어난 실력과 완벽한 일처리로 인정받은 형사조차도 극복하지 못한 아픔이 있다. 잊을 수 없는 그날처럼, 또다시 그 앞에 찾아온 불행한 운명의 흔적들. 수백 구의 사체로 확인된 범죄의 배후, 그 차가운 마음 뒤편에 숨은 불타는 욕망. (조장호 지음/해냄출판사/1만4000원)

◆거대한 전환=제러드 라이언스는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 중국, 무역, 신기술, 인구, 소비, 도시화라는 여섯 가지를 꼽았다. 그는 이 여섯 가지 동력을 경제와 금융, 소프트파워, 하드파워, 글로벌 시스템과 정책이라는 네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해석해야 세계경제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금융의 중심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사를 돌이켜보고 현 상황을 진단한 후, 네 가지 영역과 여섯 가지 동력을 중심으로 향후 20년간의 세계경제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또한 현 경제학과 사상의 한계 및 대안 모델에 대해서 간결히 제시하며, 재정정책 수립을 위한 10가지 원칙을 비롯하여 미래를 위한 포지셔닝 전략도 제시한다. (제러드 라이언스 지음/김효원, 김혜민 옮김/골든어페어/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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