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키움투자자산운용이 유가상승에 따른 경기회복과 미국과의 관계개선 기대감 등으로 수익률 개선효과가 기대되는 '키움 러시아익스플로러펀드 퇴직연금클래스(C-P2)'를 우리은행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키움 러시아익스플로러 펀드는 현재 덴마크 소재 단스케은행그룹의 단스케캐피탈을 통해 위탁 운용되고 있다. C-P2(퇴직연금클래스)의 보수는 연 1.985%다.

러시아는 원유가격이 20달러대로 급락했던 2016년초 루블화 폭락과 극심한 경제위기를 경험했으나 지난해 11월 OPEC이 8년 만에 원유감산합의를 도출하고 친러시아 성향의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는 등 호재가 겹치며 러시아의 대표지수인 RTS가 작년 한 해 동안 52%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러시아정부의 대응능력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정부는 향후 유가급락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준비기금(Reserve Fund)을 마련했고 2017~2019년 예산안을 유가 40달러 수준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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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러시아익스플로러펀드는 에너지 부분 비중이 낮다. 에너지 비중이 높을수록 유가·원자재 가격변동에 따라 펀드수익률 변화가 극심해진다. 대신 소재산업,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균형있는 투자로 2007년 설정 이래 MSCI 러시아지수 대비 꾸준히 초과수익률을 내며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러시아지역에 대한 높아진 투자자들의 관심에도 퇴직연금시장에서 러시아지역에 투자하는 상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우리은행의 판매개시로 러시아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하는 퇴직연금가입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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