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9시 장이 시작된 후 공모가 13만6000원보다 낮은 13만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에는 하락세를 보이며 12만5500원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시초가보다 5.56%오른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위스 론자(연 24만ℓ), 독일 베링거잉겔하임(연 21만ℓ)에 이어 세계 3위(연 18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지분율 91.2%)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은 삼성물산(43.44%)을 비롯 삼성전자(31.49%), 기타 25.07% 등의 순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능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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