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가기관의 감사원 감사결과 이행률은 90.5%였다. 특히 변상판정의 경우 건수 대비 79.2%(비용은 67.9%)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 의원은 "장기간 감사결과를 이행하지 않거나 자체적으로 징계 수위를 낮추는 것은 감사원 감사를 무력하게 하는 것"이라며 "감사결과를 이행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 책임을 묻고, 감사결과가 적극적으로 이행되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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