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가장 심해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개천절 연휴 첫날이자 국군의날인 1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나들이 차량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휴게소→안성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34.4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15∼30km 안팎의 정체를 보이고 있다.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강원도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다. 강릉방향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 만종분기점→원주나들목 등 총 47.5km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출발 기준 승용차가 서울 요금소에서 각 지방 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23분, 울산 6시간7분, 대구 5시간7분, 목포 5시간46분, 광주 5시간17분, 강릉 4시간28분, 대전 3시간9분이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평소 주말 교통량보다 다소 많은 496만대로 예상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