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도 사업 국비 8억원 확보, 전라북도 전역 시스템 연계 계획"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익산, 정읍, 진안, 장수 지역에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으로 버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은 인접지역간 국지적, 수동적으로 생성·관리되고 있는 버스운행정보를 광역적, 자동적으로 생성·관리할 수 있는 광역버스 정보 연계체계로 지금까지는 대도시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다.
버스의 불규칙한 배차간격에 정시성을 부여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에 버스노선 및 운행정보, 도착예정 정보를 제공하여 버스이용시민에 이용 편의성 및 서비스 증진에 목적이 있다.
이러한 중앙센터 위탁관리방식은 그동안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제외됐던 시군의 여건을 개선하고자 전라북도가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에 끊임없이 건의하여 `15년부터 채택된 사례이다.
또한, 중소도시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성 증진 및 BIS 서비스 형평성 논란 해소뿐 아니라 자동승객계수장치를 도입할 계획으로 버스재정지원의 투명성을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익산, 정읍, 진안, 장수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국비 8억원 포함, 총 18억원의 사업으로 ?17년도 상반기에 기본설계를 시작하여 하반기에 공사를 완공 예정이다.
익산, 정읍, 진안, 장수에서 운행하는 261대의 버스에 버스정보시스템(BIS)와 디지털타고메타 기능의 통합단말기를 설치와 클라우드 방식의 정류소안내단말기(BIT) 총 97대를 설치하고,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TAGO)에 연계하여 버스운행정보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시·군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 도 전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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