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관세청의 면세점내 화장품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는 방침에 동반 하락했던 화장품들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한국콜마 한국콜마 close 증권정보 161890 KOSPI 현재가 97,100 전일대비 3,700 등락률 -3.67% 거래량 227,042 전일가 100,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콜마, 양호한 수주에 밸류에이션도 매력적…목표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뚫었다…'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 이 종목[주末머니] 콜마그룹, 자산 5조 돌파… 화장품 ODM 첫 대기업집단 는 1.84% 오른 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코스피 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close 증권정보 078520 KOSPI 현재가 15,080 전일대비 770 등락률 -4.86% 거래량 177,607 전일가 15,8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에이블씨엔씨, 1분기 영업익 94억원…전년比 2배 성장 [신년사]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 "유례없는 폭발적 성장의 해 만들 것" 사모펀드 투자 상장사, 주가 반등 '험로' (1.30%),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68,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5.30% 거래량 80,683 전일가 28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1.06%), 콜마홀딩스 콜마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24720 KOSPI 현재가 9,850 전일대비 280 등락률 -2.76% 거래량 121,578 전일가 10,13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국콜마, 1분기 영업익 789억원…역대 최대 분기 실적 윤동한 회장, 콜마홀딩스 이사회 진입 불발…콜마家 경영권 분쟁서 '연패' 콜마家 父女, 콜마BNH 주총 관련 가처분 신청 취하 (0.8%),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22,000 전일대비 8,200 등락률 -6.30% 거래량 350,708 전일가 130,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라네즈, 에티하드항공 프리미엄 기내 어메니티 파트너 선정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유효성분 전달력↑ (0.66%),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 close 증권정보 123690 KOSPI 현재가 8,360 전일대비 130 등락률 -1.53% 거래량 291,752 전일가 8,49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시진핑 방한 기대에 화장품주 강세…한국화장품 21%↑ [특징주]스킨앤스킨 상한가↑‥화장품 관련株 강세 [특징주]中 관광객 돌아올까…화장품주 ‘급등’ (0.42%), 잇츠한불 잇츠한불 close 증권정보 226320 KOSPI 현재가 12,370 전일대비 130 등락률 +1.06% 거래량 106,019 전일가 12,2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中 관광객 돌아올까…화장품주 ‘급등’ [마켓ING]중국 방역 완화에 날아오른 화장품株 잇츠한불, 352억원 화장품 공급계약 해지 (0.14%) 등 화장품주가 소폭 상승중이다.

전날 화장품들은 동반 하락했다. 한국콜마홀딩스와 LG생활건강은 각각 7.63%, 6.05% 떨어진 4만3600원, 95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잇츠스킨(-5.68%), 에이블씨엔씨(-4.66%), 한국화장품(-4.42%), 한국콜마(-2.53%), 아모레퍼시픽(-2.06%)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 29일 관세청은'1인당 화장품 판매 수량 제한'을 발표했다. 1인당 화장품 판매 수량 제한은 면세점 업체가 출국일 기준으로 1인당 가방과 시계를 합산해 10개 이내, 화장품과 향수는 브랜드별 50개 이내로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다. 판매 규제에 따른 실적 둔화가 우려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 초반 소폭 반등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화장품주의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 화장품주의 면세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면세 수요 위축에 따른 화장품의 판매량 감소이 불가피해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화장품 산업 전체 중 면세 비중이 25%를 차지한다.


한국희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2,550 전일대비 2,450 등락률 -7.00% 거래량 1,051,237 전일가 3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연구원은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들의 면세 채널에 대한 이익 의존도 높다"며 "실적감소에 앞서 화장품 분야 전반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가 먼저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도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관세청은 실행 시기 등 구체적인 사안을 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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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12월부터 화장품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한 것도 부담이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에 따르면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은 중금속함유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 기술규범'을 12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위해물질 안전관리와 감독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라는 게 중국 당국의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규범 위반 시 해당 제품에 대한 인증거부와 제품 유통 금지 등 중국 시장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해외시장의 성장성 확대로 이번 악재가 생각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양지혜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화장품주의 올 3분기 평균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 대비 55.5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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