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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타석 홈런’ 김웅빈 “1군에 오래 남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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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홈런을 때린 김웅빈이 1군에 오래남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데뷔 첫 홈런을 때린 김웅빈이 1군에 오래남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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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넥센이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근 4연승을 올렸다. 넥센 내야수 김웅빈(20)은 데뷔 첫 타석을 결승 홈런포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넥센(47승1무36패)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32승2무46패)와의 경기에서 11-8로 승리했다. 이날 넥센 승리에는 김웅빈의 활약이 컸다.
김웅빈은 2-2로 맞선 3회초때 데뷔 첫 타석에 들어섰다.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 이후 4구째 슬라이더(시속 138㎞)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데뷔 첫 타석 홈런은 KBO 열네 번째 기록이다.

김웅빈은 경기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맞자마자 넘어갈 것 같았다. 베이스 돌면서 기분이 좋았고, 꿈만 같았다. 덕아웃에서 감독님께 칭찬을 받았다. 1군에 계속 남아있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어렵게 기회를 잡은 만큼 자신 있게 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날 첫 출전에 대해 “선발 출전 소식에 기분이 좋았다. 재미있을 것 같았다. 감독님께서도 즐기면서 하라고 하셨다. 공격에 앞서 수비를 먼저 나갔는데 내심 공이 오길 바랐다. 그래야 긴장 풀릴 것 같았다. 첫 타석에서 일단 자신 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풀스윙 세 번 하자는 생각으로 나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염경엽 넥센 감독은 김웅빈과 더불어 전반기를 무사히 치른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염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시점에서 매 경기 힘들게 하고 있다. 신예 김웅빈이 큰 힘을 불어넣었다. 윤석민의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고, 위기 때마다 집중력 있게 공격을 했던 것이 결과가 좋았다.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일도 부상자 없이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선수단 모두 수고 많았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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