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7·마이애미 말린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스탠튼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결승에서 스무 개의 홈런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스탠튼은 1라운드에서 24홈런을 몰아쳐 7홈런을 친 로빈슨 카노(34·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쳤고, 준결승전에서는 전반기 홈런왕(28홈런) 마크 트럼보(30·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만나 17-14로 승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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