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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감독 “집중력 발휘한 선수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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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감독은 역전승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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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LG가 외야수 채은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다. 양상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LG(34승1무43패)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32승3무44패)와의 홈경기에서 3-4로 지고 있던 7회말 채은성의 역전 결승타가 터져 5-4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2-4로 지고 있던 7회말 대역전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정성훈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이어 채은성의 2타점 3루타가 터져 기어이 역전을 만들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집중해줘 역전할 수 있었다.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채은성은 “한 점을 따라가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찬스에 강하다기 보다 매 타석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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