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8승’ 두산 한화전 8연승…넥센 4연승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선발투수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전 8연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52승1무22패)는 2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28승2무43패)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두산은 지난 2015년 9월 20일(대전 한화전)부터 이어온 한화전 8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최근 3연패에 빠졌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1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박건우, 허경민, 국해성이 2안씩을 때렸다.
양 팀은 2회 한 점씩 주고받았다. 두산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의 중견수 쪽 솔로 홈런(시즌 21호)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화는 2회말 1사 주자 2, 3루 기회에서 나온 양성우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5회초 선두타자 국해성부터 김재호, 박건우까지 3연속 볼넷을 얻어내 손쉽게 만루 기회를 잡았다. 오재원은 2루수 쪽 병살타를 때려 아웃됐지만, 3루주자 국해성이 홈을 밟았다.
이후 8회초 두산은 두 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굳혔다. 민병헌의 2루타로 물꼬를 튼 두산은 2사 이후 1, 3루 기회를 허경민이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진 2, 3루 기회에서 국해성 타석 때는 투수 정대훈의 폭투로 한 점 더 얻었다. 점수는 4-1.
두산은 유희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정재훈(0.2이닝)과 이현승(1.1이닝, 19세이브)이 모두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넥센(41승1무34패)은 고척 홈에서 KIA(33승1무40패)를 맞아 8-5로 승리했다. 넥센은 KIA전 8연승이자 최근 4연승을 거뒀다. KIA는 최근 3연패를 당했다. 넥센 선발투수 맥그레거는 7이닝 7피안타(4피홈런) 4탈삼진 5실점 했으나 리그 첫 승을 신고했고, 타선에선 대니돈이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윤석민과 이택근은 2안타 2타점을 뽑았다.
SK(39승37패)는 LG(32승1무38패)와의 잠실 원정에서 1-2로 지고 있던 9회초 1사 후 터진 정의윤(시즌 17호)과 최승준(시즌 16호)의 연속타자 홈런과 폭투를 묶어 석 점을 뽑았다. 극적인 4-2 역전승을 거둔 SK는 LG전 3연승을 이어갔다. SK는 16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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