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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지카 백신 인간 임상시험 첫 승인

최종수정 2016.06.21 05:24 기사입력 2016.06.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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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를 퇴치할 지카 백신의 인류 임상시험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타임과 NBC 방송에 따르면 지카 백신 제조사인 이노비오와 한국 진원생명과학은 FDA의 승인을 받아 초기 단계의 지카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노비오는 합성 유전자(DNA) 기술과 면역 세포가 백신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전기 펄스를 가하는 새 전달 시스템 기술을 활용하고 플라스미드가 삽입된 인공 DNA 염기순서를 사용한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플라스미드(plasmid)는 세균 세포 내에 있는 염색체 이외의 DNA 분자로 독자적으로 복제와 증식을 한다.

다른 기업도 뒤늦게 지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어서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업체 간 경쟁이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남미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확산하자 지난 2월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감염자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소두증 등 뇌질환은 물론 정신 질환, 시ㆍ청각 손상 등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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