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기 몸에 ‘새 문신’ 새겨 체포당한 아버지, 하는 말이 기가 막혀…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9개월 된 아기 몸에 문신을 새기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파토 쿼티다이노는 최근 몸에 문신이 새겨져 있는 아기의 사진 한 장과 함께 해당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 속 아기의 팔과 다리에는 날아가는 새, 앉아있는 새가 잔뜩 새겨져 있다.
이 아기의 친아버지는 이제 겨우 9개월 된 자신의 친아들 몸에 잔뜩 문신을 새겼다. 그는 "예전엔 아기를 벗겨 놔도 큰 의미가 없었지만 이젠 매우 예술적인 무언가로 보인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그 무엇보다도 아들을 사랑한다"며 "타투를 하고 나니 훨씬 보기가 좋다"고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 남자가 SNS에 문신을 새긴 아들의 사진을 직접 공개하면서 해당 사건이 드러났고 현지 경찰은 자식에게 위해를 가한 혐의로 이 남자를 체포했다.
남자는 "아들에게 피해를 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무죄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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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부인이자 아기의 엄마는 "남편이 이런 짓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분노했고 남편과 정식으로 이혼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이 남자가 정신 질환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아기는 타투를 새겨 넣는 과정에서 피부에 큰 트라우마가 남지는 않았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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