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gfs.bern이 이날 낮 12시 국민투표가 종료되고 1시간 후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유권자 78%가 기본소득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에서 벗어나 인간적 품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성인에게 월 2500스위스프랑(한화 300만원), 어린이ㆍ청소년에게 650 스위스프랑(67만원)을 지급하자는 법안은 지식인모임 주도로 2013년부터 스위스 내에서 논의됐다.
투표 결과는 한국시간 6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여론조사에서 난민 신청 처리 과정의 속도를 높이는 안건과 체외 수정에서 자궁착상 전 단계의 배아에 대한 유전적 실험을 허용하자는 안건은 투표 후 여론조사에서 6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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