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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만원 보장' 스위스 국민투표 부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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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전 국민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본소득을 보장하자는 안에 대한 찬반을 결정하는 스위스 국민투표가 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gfs.bern이 이날 낮 12시 국민투표가 종료되고 1시간 후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유권자 78%가 기본소득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에서 벗어나 인간적 품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성인에게 월 2500스위스프랑(한화 300만원), 어린이ㆍ청소년에게 650 스위스프랑(67만원)을 지급하자는 법안은 지식인모임 주도로 2013년부터 스위스 내에서 논의됐다.
그러나 스위스 국가위원회(the National Council)는 반대 157, 찬성 19로 반대 의사를 밝혔고 국무위원회(the Council of States) 역시 반대 40, 찬성 1로 반대 뜻을 나타내는 등 의회, 정부는 유권자에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투표 결과는 한국시간 6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여론조사에서 난민 신청 처리 과정의 속도를 높이는 안건과 체외 수정에서 자궁착상 전 단계의 배아에 대한 유전적 실험을 허용하자는 안건은 투표 후 여론조사에서 6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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