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4월 신설법인은 7990개로 전년 동월(8315개)보다 3.9%(325개)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신설법인 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로 처음이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도소매업(125개), 건설업(18개) 등이 증가했고, 제조업(314개), 과학기술서비스업(47개) 등이 감소했다.
중기청은 "법인 설립이 가능한 법인등록일수가 지난해 4월 대비 1일(22일→21일)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고, 제조업과 부동산임대업 등이 2년 연속 증가율을 기록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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