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企 CEO 44.7% "20대 국회 중소기업·소상공인 입법활동 기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여소야대 20대 국회, 기대감 19대때보다 2.4배 높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 CEO의 절반 가까이는 20대 국회가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입법활동에 더욱 적극적일 것이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이달 2~12일 '20대 국회에 바란다, 중소기업 CEO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입법활동에 더욱 적극적일 것이라 기대하는 비율이 44.7%(매우 그렇다 7.0%, 다소 그렇다 37.7%)로 19대 국회(18.3%) 대비 2.4배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CEO의 절반 가량(46.0%)은 3당 체제, 여소야대 등 이전과 다른 양상을 나타내며 새롭게 출범하는 '20대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기대한다'(매우 그렇다 6.3%, 다소 그렇다 39.7%)고 응답했다.

과반수 이상의 중소기업인들은 20대 국회가 '경제를 살리는 국회'(51.7%)가 되기를 희망했으며 '민생을 우선하는 국회'(23.7%), '책임지는 국회'(1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대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바라는 입법분야로 '경제활성화'(52.7%)를 꼽았으며, '규제개혁'(16.3%), '일자리창출'(14.5%) 순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인들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국회의 최우선과제라 인식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는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적합업종 법제화)'(38.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기업ㆍ중소기업 상생협력(적정납품단가)'(16.4%), '불공정거래행위 처벌강화(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16.3%)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공정한 자원배분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균형성장하는 '바른시장경제' 구축을 위해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89.3%)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달 30일 첫 발을 내딛는 20대 국회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기대감이 크다"며 "적합업종 법제화, 적정납품단가 보장 등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제를 해결해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를 살리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