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허파 '탄천'서 11월까지 수질환경교육…4500명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탄천의 수생태계 회복과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4500여명이 참여하는 수질환경 교육에 나선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7개 단체의 탄천수질환경 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을 보면 탄천아 같이 놀자, 찾아가는 수질환경 교육, 체험 수질환경 교육, 녹색생활 도우미 부스, 숯내지킴이 청소년단 운영, 우리 집 수도꼭지로 오는 팔당댐 물, 우리 마을 생명 길 탄천 지키기 활동 등이다.
교육은 이달 1일부터 시작돼 초등학생, 중학생, 청년, 성인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탄천아, 같이 놀자'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학생 500명에게 탄천에 사는 식물과 물속 저서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도록 해 수질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한다.
'찾아가는 수질환경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30개 학급)에서 9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언론 보도를 통해 본 수질 오염 원인, 수질보호, 오염 방지 실천방법 등을 학생 스스로 찾아 토론하는 방식이다. 수질오염 간이측정과 친환경 세제 만들기도 진행한다.
'체험 수질환경 교육'은 성인과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 탄천 정책포럼, 탄천 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 워크숍 등을 시행한다.
이 외에도 오는 6월11일 개장 예정인 탄천 5곳 물놀이장 가운데 정자물놀이장에 '녹색생활 도우미 부스'를 개설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비누와 세제 만들기 무료 체험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남시가 자체 운영 중인 수질 측정망 10곳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자료를 보면 탄천 수질은 연평균 2급수(3㎎/ℓ)에 해당하는 지점이 2014년 1곳에서 2015년 3곳, 2016년 4월 기준 4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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