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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컨버터블 버전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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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에어 드라이빙 감성을 고취시키는 컨버터블 버전 우라칸 모델 국내 출시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 엔진 장착으로 최대 610마력 출력, 제로백 3.4초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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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를 25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우라칸 LP 610-4의 오픈탑 버전인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는 쿠페의 구동력과 퍼포먼스에 오픈에어 드라이빙의 감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는 지난해 9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이날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지나르도 버톨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컨트리 매니저는 "우라칸 LP 580-2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새로운 우라칸 스파이더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오픈탑 모델 가야르도 스파이더 대비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돼 한국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라칸 스파이더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단연 새로운 소프트탑이다. 가벼운 전기유압식 소프트탑은 중앙 버튼을 통해 시속 50km/h에서 단 17초만에 열린다. 가벼운 소프트탑은 스파이더의 실루엣과 완벽하게 매치된다. 지붕 개폐시 가장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스파이더의 중심축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도 오픈카 특유의 탄탄하고 균형 잡힌 외형을 갖추게 해준다.

스파이더에 장착된 5.2리터 10기통(V10) 자연흡기 엔진은 최대 610 마력 출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 시간 3.4초, 최고 시속은 324km/h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반응력이 매우 뛰어나 최대 8700rpm의 회전 속도를 자랑하며 화려하고 강력한 사운드까지 갖췄다. 더불어 2016년형 우라칸 패밀리 모델의 새로운 기술인 '실린더 온 디맨드' 기술을 적용해 스파이더 모델 또한 엔진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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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 스파이더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의를 위해 두 개의 이동식 측면 윈드가드를 장착했다. 차량 옆쪽에서 공기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켜 높은 속도에서도 편안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해준다.
스파이더의 가벼운 하이브리드 섀시는 오픈탑 차량에 뛰어난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가야르도 모델 대비 40% 향상돼 보다 정확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해주며 지붕 골격의 경량 엔지니어링 컨셉을 형상화했다. 새로운 스파이더의 공차중량은 1542kg으로, 1마력당 2.53kg의 마력당 중량비를 발휘한다.

11가지의 다채로운 차체 색상과 더불어 소프트탑 색상은 블랙, 브라운, 레드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운전자들은 람보르기니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애드 페르소남'을 통해 더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가는 선택 옵션에 따라 다르며 기본 옵션의 경우 부가세 포함 3억원 후반대다.

잉젠딩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 대표이사는 "이번 우라칸 스파이더의 출시로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에서 한층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SQDA 모터스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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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람보르기니 공식 딜러인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는 지난 2월부터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에서는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 우라칸 LP 580-2, 우라칸 LP 610-4을 포함한 우라칸 패밀리 전 모델을 전시·판매 중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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