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04년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송금업무를 맡아왔다. 이번 환전업무 협약으로 우체국을 거래하는 고객은 전국 2600여개 우체국 창구 뿐 아니라 우체국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에서 환전 신청한 뒤 신한은행의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환전소에서 해외 출국 전에 편리하게 외화 수령이 가능하게 됐다.
우체국을 통한 환전신청은 우체국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환전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USD) ▲일본엔(JPY) ▲유로(EUR) ▲캐나다달러(CAD) ▲홍콩달러(HKD) ▲호주달러(AUD) ▲중국위안(CNY) ▲태국바트(THB) 등 총 8개국 통화로 환전 신청금액은 최소 미달러 기준 300불 이상, 최대 원화기준 100만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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