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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성범,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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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타는 사나이 나성범
여섯 경기 6할 4홈런 맹타
NC 8연승 행진 선봉장

나성범[사진=김현민 기자]

나성범[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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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나성범(27)이 팀의 5월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그의 성적은 11일 기준 타율 0.363(리그 전체 2위) 41안타(공동 4위) 6홈런(공동 7위) 27타점(공동 3위)이다. 특히 5월 들어 불방망이를 휘두른다. 여섯 경기 타율은 0.609나 되고 14안타 4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4월(90경기 타율 0.300 27안타 2홈런 12타점)보다 더 뜨겁다.
하지만 나성범은 “운이 좋았다. 연승에 보탬이 돼서 기쁘다. 매 타석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남은 경기에서 부상을 입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나성범의 상승세는 팀의 상승세와 맞물렸다. 지난해에도 나성범은 4월 타율 0.289에서 5월 0.319로 치솟았다. 그가 살아나자 NC가 맹위를 떨쳤다. 4월에는 10승 12패를 했지만 5월에 20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2009년 8월 KIA 타이거즈가 기록한 월간 최다승(20승 4패) 기록과 타이였다.

올해도 비슷하다. NC는 4월에 11승 12패를 했지만 5월 들어 첫 여섯 경기를 모두 이겼다. 4월29일 이후 8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18승 11패)로 뛰어올랐다.
나성범의 분발은 에릭 테임즈(30), 박석민(31), 이호준(40) 등 중심타자들에게도 힘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0-40(홈런과 도루 모두 40개 이상)을 달성한 테임즈는 4월 타율 0.329에서 5월 0.458로 급등했다. 타율은 전체 3위(0.358) 홈런은 공동 5위(7홈런)다. 박석민의 5월 타율은 0.467, 이호준은 0.364이다.

8연승을 질주한 김경문 NC 감독(58)은 “전체적으로 타선이 잘 맞고 있다. 그래서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 연승 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면서 승리를 거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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