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 웹드라마 두 편이 24일(현지시간) 끝난 세계 최대 웹 전문 영화제 '로스앤젤레스 웹페스트'에서 각각 여우주연상과 촬영상을 받았다. '사랑은 공항철도를 타고(감독 강영만)'에 출연한 정현남과 배기원 감독의 '무전여행'이다.
신인 배우 정현남은 공항철도에서 우연히 만난 남성과 함께 여행하며 사랑이 싹트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렸다. '무전여행'은 엄마를 찾아 떠나는 자매의 모습을 카메라에 매끈하게 담았다.
이번 웹페스트에서 한국의 웹드라마는 열 편이 소개됐다. 웹드라마란 5∼10분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동영상 시리즈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주로 보는 디지털 맞춤형 콘텐츠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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