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당산초 주변 도로와 보도 사이 안전휀스 만들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영등포구, 사업비 5억원 들여 ‘2016 교통안전시행 사업’ 본격 추진, 안전 통학로 위해 휀스, CCTV,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및 워킹스쿨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 신호등과 안전휀스를 새로 설치하고 하굣길 워킹스쿨 사업을 실시한다.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캠페인과 사진전도 연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교통사고를 대폭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 교통안전시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452건으로 이 중 13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의 사고 발생률이 일 년 전에 비해 1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 약자의 사고예방에 방점을 찍고 5억여원 사업비를 들여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

우선, 교통안전 실태파악과 사고 예방책 마련을 위해 종합적인 교통안전대책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전문가 현장조사와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올 연말께 최종 계획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교통시설도 대폭 개선한다. 영등포초등학교 주변인 도림고가 하부는 좌회전 전용 신호체계로 변경하고 신호등을 새로 세운다.

또 당산초등학교 주변 도로와 보도 사이에 안전휀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곳곳에 CCTV, 과속경보시스템 등을 새로 설치한다.

어린이 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가 함께 보행하며 안전하게 집까지 바래다주는 ‘워킹스쿨’ 사업도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5월부터 매주 화요일 학교 주변에서 구청, 경찰서,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도 열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인다.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작업도 진행된다. 정비가 필요한 생활권 이면도로 소규모 블럭을 선정해 노면포장 개선, 속도 제한, 교차로 알리미 설치, 보행공간 구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설치된 보행자안내표지판, 도로안내표지판, 시선유도봉, 도로반사경 등 시설물을 유지 보수한다.

이 밖에도 교통사고 예방 사진전 개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양평2동 선유로43나길 전일제 차없는거리 조성 등을 시행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교통시설 개선부터 캠페인까지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행자와 운전자도 안전의식을 가지고 교통사고 예방에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