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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차량 48만대 재매입 합의

최종수정 2016.04.22 05:25 기사입력 2016.04.2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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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R

폭스바겐 골프 R


[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지난해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차량에 장착해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문제의 디젤 차량(2.0) 50만대를 재매입키로 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은 폭스바겐이 문제의 디젤 차량 재매입 및 운전자 보상, 환경교정펀드 조성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재매입은 2.0 디젤 엔진이 장착된 차량 48만대에 한해 우선 실시된다. 제타와 골프 등이 대상이다. 이어 9만대에 달하는 3.0 디젤 엔진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서도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매입 가격은 배출가스 조작 사실이 적발되기 이전 시세에 맞춰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들은 폭스바겐에 배출가스 기준에 맞게끔 차를 수리해달라고 하거나, 재매입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 리스 차량의 경우 리스를 취소하고 반환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또 문제가 된 차량 소유자들에게 일정 금액을 보상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폭스바겐 측은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폭스바겐은 소비자에게 최대한 보상할 계획이며 환경 규정에 맞게 차량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건 담당 찰스 브라이어 판사는 폭스바겐과 미국 환경 규제 당국이 21일까지 처리 방안에 대해 합의하라고 시한을 제시한 바 있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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