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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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 따라 이달 초 추가 지정한 대북 금수품목을 최근 공개했다.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북한의 핵·미사일 또는 화학·생물학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신규 품목 목록을 공식 문서로 홈페이지에 올려 공지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12개 품목과 화학전(chemical warfare) 작용제 생산에 쓰일 수 있는 14종의 화학물질 등이 포함됐다.


핵·미사일 전용 우려가 있는 품목으로는 바깥지름 75mm 이상인 막대나 튜브 모양의 마레이징강(maraging steel) 등이 목록에 올랐다. 마레이징강은 니켈을 함유한 강철 합금이다. 고온에서도 높은 강도를 유지해 항공기 기체부품 등에 쓰인다. 북한은 이를 미사일이나 원심분리기 제작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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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분리기 생산에 쓰이는 핵심 설비인 유동성형기(flow-forming machines)도 포함됐다. 이어 주파수 변환기(컨버터·인버터),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탄소·아라미드·유리 섬유 및 필라멘트 소재, 4축·5축 컴퓨터 수치 제어 공작 기계 등이 추가됐다.


이들 품목은 지난 달 결의 채택 당시 부속서로 포함되려다 러시아가 추가 검토를 요구해 빠졌다. 당초 추진되던 품목에서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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