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성명은 결의안·의장성명보다는 수위가 낮지만 안보리가 사안의 중대성에 대해 하나 된 목소리를 내는 수단이다. 미국, 한국 등이 요구하고 15개 회원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는데 동의함에 따라 이날 성명이 채택됐다.
유엔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 실험이 실패했는데도 안보리가 신속하게 언론성명을 채택한 것은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며 특히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이 중국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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