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수습기자]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7일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및 기업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9개교 시범운영을 기반으로 올해 3월부터 60개 특성화고와 860여개 기업, 총 2700여명의 학생들이 산악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했다.

산학일체형으로 운영되는 도제교육은 우리나라의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독일 스위스의 산업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이다.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은 학생은 재학 중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기초실습과 현장실무를 배워 졸업 후에 취업을 보장받고 기업은 재교육비용 절감과 함께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제도다.


김인범 학생은 "학교에서 책으로 보던 장비들을 기업에서 직접 다루다보니 전문가가 되고싶은 열정과 책임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도제교육에 참여하도록 적극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근 광진정밀 이사는 "도제교육을 통해 신입직원 채용 및 교육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며 "도제교육을 통해 학생이 기업에서 원하는 현장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하며 학생과 기업 모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대해 더욱 내실화하고, 청년고용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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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7년까지 전국 200여개 특성화고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업계열 뿐 아니라 IT,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재학생 단계의 일학습병행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수습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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