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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위 산유국 앙골라, IMF 구제금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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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프리카의 산유국 앙골라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IMF는 5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앙골라 정부로부터 공식 자금지원 요청을 받았으며 다음주 연차총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앙골라 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적절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앙골라가 요청한 구제금융 규모는 15억달러가 넘으며 3년짜리 경제개혁 프로그램이 운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IMF가 서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허용하고 있는 지원규모는 연간 5억달러 정도여서 추가 지원을 위해서는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앙골라는 지난 2009년 IMF로부터 14억달러를 빌렸고 아직도 이를 상환하는 중이다.

앙골라는 일일 1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아프리카 2위 산유국이다. 최근 유가가 소폭 회복하긴 했지만 2년간 급락세를 보인데 따른 산유국들의 경제적 손실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다. 앞서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는 지난 2월 세계은행과 아프리카개발은행(ADB)에 긴급 대출 35억달러를 요청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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