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5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앙골라 정부로부터 공식 자금지원 요청을 받았으며 다음주 연차총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앙골라 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적절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앙골라는 일일 1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아프리카 2위 산유국이다. 최근 유가가 소폭 회복하긴 했지만 2년간 급락세를 보인데 따른 산유국들의 경제적 손실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다. 앞서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는 지난 2월 세계은행과 아프리카개발은행(ADB)에 긴급 대출 35억달러를 요청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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