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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의장국' 앙골라 "대북제재 관련 한국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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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2차관.

조태열 외교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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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안보리 의장국' 앙골라가 대북제재 관련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2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앙골라의 깐디두 뻬레이라 도스 산토스 반 두넴 보훈부 장관과 만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차관은 이 자리에서 "20여 년의 긴 내전을 겪은 앙골라가 우리와 역사적 공통점이 있으나 안타깝게도 한국은 아직 분단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앙골라가 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맡은 시점에서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되면 양국관계 발전에도 상징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앙골라는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이다.
특히 반 두넴 장관은 "같은 아픔을 겪은 한국의 발전된 보훈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며 "조속한 시일내 한반도가 통일되기를 기대하며 앙골라 정부는 유엔 안보리에서의 대북 제재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앙골라는 2002년 약 27년에 걸친 내전이 종식됐다. 반 두넴 장관은 국가보훈처와 보훈 협력 협의차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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