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디와이피엔에프 이계안 대표(17대 국회의원 출신 20대 총선 경기 평택을 국민의당 후보)가 고점에서 주식을 매도했다.
서원 의 조경호 대표도 지분 매도 시점이 주가 '꼭지' 시점과 교묘하게 맞물린다. 조 대표는 지난해 12월16일 보유하고 있던 회사 주식 125만주(4.47%) 가운데 115만주(4.11%)를 주당 2426원에 매도했다. 현재 매도 후 남은 주식 수는 10만주(0.36%)에 불과하다. 조 대표가 주식을 매도한 시점은 서원 주가가 장중 2860원(12월 14일)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직후다. 서원 주가가 지난해 12월7일부터 14일까지 두 번의 상한가를 포함,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자 거래소가 급기야 현저한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공시사항이 있는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하기도 했다. 조 대표가 주식 대부분을 팔고 난 후인 현재 서원의 주가는 15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감사인의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 있는 제이앤유글로벌 은 최대주주인 원기산삼이 주식 거래정지 전인 지난달 17일 주당 평균 2687원에 보유 주식 80만주를 장내매도했다. 원기산삼이 보유한 제이앤유글로벌 지분율은 기존 14.24%에서 8.82% 수준으로 줄었다. 제이앤유글로벌 주가는 현재 2000원으로 지난달 23일 이후 거래가 멈춰있는 상황. 제이앤유글로벌은 지난달 31일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하고 거래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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