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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경제민주화 포퓰리즘? 헌법도 안 읽어 본 사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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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경제민주화 포퓰리즘? 헌법도 안 읽어 본 사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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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홍유라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31일 '경제민주화'를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그 사람(강 위원장)은 헌법도 안 읽어본 사람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지원유세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김 대표의 트레이트 마크인 경제민주화가 글로벌 시대에 맞지 않는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헌법 가치가 포퓰리즘이라고 하면 거기에 대해 뭐라고 답할 수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김 대표가 언급한 '헌법 가치'는 자신이 1987년 헌법개정 당시 삽입한 헌법 119조 2항(일명 경제민주화 조항)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헌법 119조 2항에는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 성장과 적정한 소득 분배, 시장 지배와 경제력 남용 방지,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 민주화를 위해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 위원장의 주장을 반박한 셈이다.

한편 김 대표는 서울·수도권 판세에 대해 "아직 2주나 남았으니까 판세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지나친 낙관도 않지만 비관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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