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15-XII-72 #305'

김환기, '15-XII-72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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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K옥션은 25일 오후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개최한 미술경매에서 김환기의 1972년작 전면점화 '15-XII-72 #305'가 21억81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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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김환기의 후기 전면점화의 특징이 두드러진 수작이다. 김환기에게 '점'은 새로운 추상을 위한 조형의 출발점이자 내면의 고뇌와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의 표상이다. 작가의 화업 후기로 갈수록 점묘화 초기의 단조로운 수평배치를 벗어나 사선의 사용으로 작품에 역동성을 주거나 파동을 연상케 하는 동심원이 시도됐다.


이날 경매에는 총 61점의 작품이 나와 55점이 거래됐다. 낙찰률은 90.16%. 낙찰총액은 우리돈 87억1130만원이다. 김환기 작품을 선두로 해 정상화, 박서보, 이우환 등 단색화 및 추상회화 작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 K옥션 관계자는 "단색화에 대한 열풍이 지속되고 국내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유럽 등 컬렉터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매에 참여했다"고 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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