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FCA코리아가 피아트의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뉴 피아트 500X를 24일 출시했다.
올-뉴 500X는 피아트 500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뛰어난 주행성능과 실용성을 갖췄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2가지 외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세련된 도시 스타일의 디자인을 원한다면 '팝 스타', 오프로드 주행 등 주말 활동이 많으면 레저 스타일의 '크로스'나 '크로스 플러스'를 고르면 된다. 11가지 색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피아트 500 라인업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게 가장 눈에 띈다. 도로 상황에 따른 주행 모드 설정이 가능한 무드 셀렉터, 4륜구동(AWD) 시스템 등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이 탑재됐다.
가격은 팝 스타 3140만원, 크로스 3690만원, 크로스 플러스 490만원이다. 하지만 FCA코리아는 올-뉴 500X 출시를 기념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 6월30일까지 가격을 하향 조정해 팝 스타 2990만원, 크로스 3580만원, 크로스 플러스 3980만원에 판매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