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보증금 없이 연 임대료 42만원에 1인 10㎡ 사무공간 제공
자본금 부족으로 사무실조차 얻기 어려운 청년 창업가를 위해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저렴한 비용에 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별도의 보증금 없이 연간 임대료 42만3720원을 내면 1인 당 약 10㎡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기본적인 책상과 의자, 캐비넷, 무선인터넷, 복사기, 팩스 등도 함께 제공해 사무실 마련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아울러 창업지원실 입주자에게는 ▲창업보육실 우선 연계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상 선정시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단, 환경공해업종 관련 창업자, 세금 체납자 등 입주가 부적합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입주를 원하는 자는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구비해 지역경제과(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비전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구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지원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