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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소년 복합타운 개관

최종수정 2016.03.17 08:10 기사입력 2016.03.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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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2억 들여 청소년 위한 ‘영등포 유스스퀘어’ 조성...음악미디어놀이터, 상담복지센터, 꿈더하기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소년들이 맘껏 놀고,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복합타운이 영등포구에 들어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청소년을 위한 놀이, 문화, 상담, 교육시설 등을 한 곳에 모아 ‘영등포 유스 스퀘어(영등포로 64길 15, 신길동)’로 새롭게 조성하고 이달 문을 열었다.
‘유스 스퀘어(Youth Square)’라는 이름 그대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종합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을 만든 것이다.

구는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본관(소통관, 3층)과 신관(울림관, 3층) 두 개의 건물에 전체 연면적 2461㎡ 규모로 유스 스퀘어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음악미디어놀이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예방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구립 푸르름지역아동센터 ▲꿈더하기지원센터 ▲꿈더하기학교 등 총 8개의 청소년 관련 기관과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음악미디어놀이터

음악미디어놀이터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놀이터
가장 특색있는 시설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소리와 음악 중심의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음악미디어놀이터’가 있다. 전문 음향장비와 최신식 레코딩 스튜디오를 마련해 음반제작, 성우체험, 교가 리메이크, 보컬실습, 음악치료 등 다채로운 음악 컨텐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청소년의 문화적 성장을 위해 가족캠프, 동아리 활동지원, 청소년 문화사업, 사회교육강좌, 기획 프로젝트 등 2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각종 상담을 해주는 청소년 전문 상담실로 2006년 문래청소년수련관 내에 개소해 이번에 유스 스퀘어로 이전했다. 지역 내 9~24세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 상담, 찾아가는 상담,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서비스, 심리검사, 놀이치료, 부모교육 등을 지원해준다.

또 학교폭력 예방과 전문적 대처를 위한 ‘학교폭력예방센터’도 마련됐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생명존중교육, 또래상담자 양성교육 등을 하고 캠페인도 벌인다. 전화(☎ 2637-1318) 또는 홈페이지(www.young1318.com)를 통해 신청한 후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립 푸르름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한부모, 조부모, 맞벌이, 다문화가정 등의 청소년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지도사와 생활복지사가 생활관리와 숙제 및 수준별 학습지도, 정서지원 등을 도와줘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꿈이 이루어지는 곳

유스 스퀘어에서는 학업을 중단했거나 장애를 가진 소외계층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비진학 또는 학업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진로·가족관계 상담지원 ▲재취학, 재입학, 검정고시 등 교육지원 ▲직업체험, 인턴십 등 자립지원 ▲여가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꿈더하기 지원센터’와 ‘꿈더하기학교’도 운영된다. 문화 프로그램, 바리스타교육, 교과학습, 체험활동 등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놀이치료실

놀이치료실


이번 영등포 유스 스퀘어의 가장 큰 장점은 흩어져있던 청소년 시설을 한 곳에 모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교육·복지 통합지원 기반체계가 구축됐으며 각 시설 간 복지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어 서비스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문화, 여가, 교육 등을 한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등포 유스 스퀘어’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스 스퀘어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보듬어주고 키워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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