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가격 50달러 인하…299달러부터
4가지 컬러의 스포츠 밴드 등 새 밴드도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캠퍼스 타운홀에서 스마트시계 '애플워치'의 가격을 인하를 발표하고 새 밴드(시곗줄)를 소개했다.
그는 "애플워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워치"라며 "사용자들은 스마트워치의 밴드를 교체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쿡 CEO는 행사 시작과 함께 최근 애플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아이폰 보안기능 해제를 놓고 진행 중인 법적 다툼과 관련해 "우리는 한 달 전께 전체 미국인들에게 대화에 참여하도록 요청했다"며 "우리 데이터와 프라이버시에 대해 정부가 어느 정도 권력을 가져야 할지 나라 전체의 의견을 들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당신의 데이터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강하게 믿는다"며 "이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며 우리는 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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