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주성치 감독의 영화 ‘미인어’가 개봉 22일 만에 중국내 흥행 수입 31억 위안(한화 약 5962억7090원)을 돌파했다.
29일 중국 다수 매체는 이를 보도하면서 “중국 영화 중 개봉 첫날 기록 뿐 아니라 박스오피스 기록까지 모두 돌파했다. 주성치의 ‘미인어’는 10년 간 중국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 26억2000억 위안(한화 약 4953억1100만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미인어’는 해적들의 습격을 받은 선박을 구해준 인어와 한 준수한 청년이 엮어가는 인어와 인간 간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그리는 영화로 덩차오, 나지상, 장우기 등이 출연한다. 지난 8일 개봉했다.
배우 주성치는 본인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영화 '희극지왕' '쿵푸허슬' '소림축구' '장강7호'와 더불어 연출작인 '서유기:모험의 시작' '미인어'로 흥행사를 써나가고 있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미인어'의 신기록 행진이 계속될지 중국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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