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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SKT, 글로벌 ICT 선두주자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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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SK텔레콤이 개발하고 있는 이동통신 핵심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 모뎀 개발업체인 퀄컴과 5G, 차량통신(V2X),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23일(현지시간) MWC 현장에서 체결식을 갖고, 세계 최초 5G시범서비스를 위한 단말 프로토타입 개발, 기가급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무선 접속 기술 등 5G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 표준화에 나섰다.

양사는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핵심기술도 개발한다. 양사가 개발할 'V2X'는 운전 중 신호등 등 각종 도로 인프라 및 주변 차량과의 통신을 통해 교통상황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기술이다. 향후 양사는 고속 이동환경에서의 통신성능 향상 등 'V2X' 핵심기술 개발과 서비스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머신러닝 기술 공동개발도 주요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머신러닝은 컴퓨터가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여 패턴을 찾아내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는 SK텔레콤의 실시간 네트워크 정보 분석 기술과 퀄컴의 디바이스 기술을 융합해 인공지능 기술을 한 단계 진화시킬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에릭슨과 롱텀에볼루션(LTE) 마지막 기술 규격인 'LTE-A Pro'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LTE-A Pro' 기술은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정한 'Release 13'이후 기술이다.

양사는 'LTE-A Pro'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시험을 통해 기술 진화 과정 별 구체적인 성능 목표를 수립하고, 선제적인 관련 기술 상용화를 통해 차세대 5G 이동통신을 향한 기술 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은 23일(현지시간) 폭스콘(Foxconn)으로 유명한 대만 홍하이 그룹의 이동통신 자회사 아시아퍼시픽텔레콤과 LTE 네트워크 품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LTE 네트워크 컨설팅은 네트워크 운용 과정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통상의 컨설팅의 수준을 넘어, 고객 체감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 네트워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해외 사업자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 솔루션인 'R-ENQA', 'HD-VOICE NMS', 'T-EOS'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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