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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베트남 법인 출범…"동남아 진출 전초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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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가운데)이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출범식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정만기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가운데)이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출범식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정만기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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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24일 ‘신한금융투자 베트남’을 출범하고 현지 호치민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베트남 법인은 자본금 80억원의 중소형 증권사로 출범한다. 국내 증권사가 베트남 증권사 지분을 100% 인수한 첫 번째 사례다.
신한금융그룹 시너지를 발판으로, 베트남의 고금리 상품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투자은행(IB) 업무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베트남 법인은 철저한 현지화 및 신한베트남은행과 시너지를 통해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베트남 자본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유망 투자자산을 발굴해 한국에 제공하는 등 동남아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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