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비상시에도 군 비행장에 독립적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2016~2024년 총 3단계로 ▲군 비행장 공중 전력설비의 지중화 ▲공급전압 22.9㎸ 단일화 ▲비상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전력설비를 원격으로 감시·제어하는 제어센터 구축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한전은 공군에서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능형전력망 구축 후에도 설비 및 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 교육을 매년 1회 이상 시행할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사업은 한전의 최신기술을 국가 안보시설에 적용한 최초의 공익형 사업으로 전력기술을 통한 사회 환원과 가치공유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