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미 해병대 1만명이 다음달 7일 시작되는 '쌍용훈련'에서 내륙 진격훈련을 펼친다. 이는 쌍용훈련이 시작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것.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 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으로 진격해 핵·미사일 기지를 조기에 무력화하고 북한 지휘부를 타격하는 연습 등을 강화하하기 위해 지상작전 훈련 기간도 늘렸다.
미군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제3기동원정군 외에 미국 본토에서 45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한다. 또 수직이착륙 수송헬기인 오스프리와 스텔스 상륙함인 뉴올리언스함, 미 해병대의 '해상사전배치선단(MPSS)'도 투입한다.
이 가운데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사수를 위한 쌍방 기동훈련, 전투기 비행훈련을 잇따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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