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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뮌헨서 첫 '한국공예디자인'전…전통과 현대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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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독일의 문화예술 3대 도시 중 하나인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박물관에서 처음으로 한국공예 전시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독일 바이에른 디자인과 국제포럼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한국공예의 전통과 현재를 보여주는 ‘2016 뮌헨 한국공예디자인(KOREAN Craft & Design in Munich 2016)’ 전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최병훈,  ‘afterimage 01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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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소국화문 평양반닫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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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공예전은 현대 디자인의 핵심어(키워드)인 ‘개별성(Individuality)’과 ‘단순성(Simplicity)'을 중심으로 ‘담다(containing)’와 ‘입다(Wearing)’, ‘앉다(Seating)’, ‘읽다(Reading)’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한국의 전통·현대공예가와 디자이너 등 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도자, 장신구, 옻칠, 가구 등 75종 506점의 작품과 영상, 한국공예 아카이브가 전시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소재, 기법, 표현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전개해온 한국공예의 기능성과 독창적인 조형미, 수준 높은 미학적 가치 등을 유럽인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제21회 밀라노 트리엔날레 국제전람회(4월 2일~9월 12일)’ 참가, 재외한국문화원 연계 한국공예 전시 등을 계속 추진해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에서 한국공예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해외에서 한국공예를 보여줬던 전시로는 2013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열린 ‘한국공예의 법고창신전’,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 계기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관 한국공예전’ 등이 있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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