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총리는 14일 춘제(春節ㆍ설) 이후 처음으로 국무원 상무위원회를 열고 "세계 경제가 이상하고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 여의봉을 휘둘러 대응하고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개입 방법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그러나 "중국 경제 상황이 아직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중국은 높은 저축률로 투자 여력이 있고 아직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고용 수준과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도 했다.
상무위는 일반적으로 수요일에 열리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일요일에 회의를 소집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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